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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신과함께 - 인과 연 줄거리, 결말, 감상평,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by 따리~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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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천 년의 비밀과 풀리지 않은 인연의 고리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은 2018년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입니다. 저승 삼차사의 과거와 얽힌 천 년의 비밀, 그리고 새로운 귀인의 재판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진 드라마와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입니다.


1. 신과함께 - 인과 연 기본 정보


개봉 2018년 8월 1일
감독 김용화
원작 주호민 (웹툰 '신과함께')
출연 하정우 (강림 역), 주지훈 (해원맥 역), 김향기 (이덕춘 역), 마동석 (성주신 역), 김동욱 (김수홍 역), 이정재 (염라대왕 역)
장르 판타지, 드라마, 액션
등급 12세 관람가



2. 신과함께 - 인과 연 줄거리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김자홍의 환생을 성공시킨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이덕춘(김향기)은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됩니다. 바로 억울하게 죽은 김수홍(김동욱)을 귀인으로 인정받아 환생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염라대왕(이정재)은 이들의 임무에 조건을 겁니다. 허춘삼이라는 노인을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그리고 이 조건은 수홍의 재판보다 먼저 이행되어야 합니다.

허춘삼은 손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집을 지키는 성주신(마동석)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해원맥과 덕춘은 허춘삼을 데려가기 위해 이승으로 향하지만, 인간보다 인간적인 성주신과의 대결에서 번번이 실패합니다. 더욱이 성주신은 해원맥과 덕춘의 과거, 즉 천 년 전 그들의 삶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줍니다.


한편, 강림은 김수홍의 재판을 진행하며 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김수홍은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의 죽음에는 과거 강림과의 깊은 인연이 얽혀 있음이 드러납니다. 강림은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괴로워하고, 김수홍의 재판은 점점 더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의 대화를 통해 천 년 전 자신들이 고려 시대의 무사였으며, 강림과의 관계 또한 심상치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해원맥은 고려 최고의 무사였지만, '하얀삵'으로 불렸던 강림에게 패배하고 죽음을 맞이했던 과거를 기억해냅니다. 덕춘 또한 강림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과거는 현재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3. 신과함께 - 인과 연 결말 (스포일러 주의!)

성주신은 해원맥과 덕춘에게 그들의 과거를 모두 알려주고, 허춘삼의 손자를 지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라집니다. 강림은 김수홍의 재판에서 그의 억울함을 증명하고, 자신의 과거 죄를 고백하며 염라대왕에게 벌을 청합니다.

염라대왕은 강림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원맥과 덕춘에게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줍니다. 저승 삼차사는 다시 한번 팀을 이루어 새로운 망자를 인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사실 염라대왕은 강림의 아버지였으며, 강림의 과거의 죄를 용서하고, 강림을 시험한 것이였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4. 신과함께 - 인과 연 감상평

 


'신과함께2'는 전작의 흥행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저승 삼차사의 과거 이야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그들의 관계와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마동석의 성주신 캐릭터는 영화의 유쾌함을 더하며, 액션과 드라마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전편에 이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김동욱은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김수홍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전편에 비해 신파적인 요소가 과도해졌다는 점과, 복잡한 스토리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주신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과함께2'는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작에 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쌍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총평:** 전작보다 깊어진 드라마와 확장된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볼거리는 여전하지만, 과도한 신파와 복잡한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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